미래에셋은 2004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투자교육연구소를 설립해 올바른 투자 문화정착과 펀드 투자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 2005년에는 퇴직연금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연구소'를 설립·운영해 왔다. 이번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재출범은 그 동안 양 연구소가 축적해 온 투자교육과 퇴직연금 분야 역량과 노하우를 은퇴분야에 집중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재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 전문 매거진인 '은퇴와 투자'와 글로벌 투자의 관점을 제시하는 '글로벌 인베스터'를 발간하고 있어 은퇴 관련 웹사이트를 오픈하게 되면, 온·오프 차원에서 투자자들에게 은퇴와 자산운용 관련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 노후준비와 은퇴 자산 축적을 둘러싼 주요 이슈를 분석한 '은퇴 리포트'를 올 1월부터 매월 발간할 계획이다. 은퇴 예비자들의 은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초대소장으로는 김경록 사장이 선임됐다. 김 신임소장은 장은경제연구소 경제실장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한 거시 경제 분석과 자산배분에 대한 전문가다. 인구 구조의 변화에 따른 자산시장의 변화를 연구한 인구 통계 전문가다. 저서로는 '인구구조가 투자의 지도를 바꾼다' 등이 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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