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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잡아 '1억' 버는 사람 이렇게 많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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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남 기자]

신안군에 1억 원이 넘는 부농어민이 72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신안군은 지난해 전체 농어가 소득을 조사한 결과 매출액에서 경영비를 뺀 순이익 1억 원이 넘는 농어민이 72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11년 347명보다 110%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천일염이 243명(32.3%)으로 가장 많았고, 식량산업 166명(22.9%), 어선업 115명(15.8%), 채소 63명, 해조류 56명 순이다. 또 농업인 259명(35.7%) 어업인 466명(64.3%)으로 조사됐다.

소득규모는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 595명(82%), 2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 101명(13.9%), 3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 소득을 올린 농어민도 32명이나 됐다.
특히 5000만 원 이상 소득 농어민도 1,691명이나 돼 신안군 총 농어민 1만8,776명의 9%를 차지했다.

군은 오는 15년까지 고소득 농·어업인을 1,000명까지 육성할 계획이며, 고객중심 맞춤형 교육, 생산자 조직의 협동조합 설립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어민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은 태풍 피해, 농수산물 시장개방 등 어려운 여건에도 농어민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노력과 틈새 소득 작목 육성, 천일염 브랜드화 등 다양한 정책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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