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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美 부채 한도 증액 불확실성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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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의 부채 한도 증액에 대한 갈등 우려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83센트(0.9%) 내린 배럴당 93.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1.45달러(1.30%) 내린 배럴당 110.4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채무 한도 협상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에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이날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미국 의회가 정부 채무한도 상한을 높이지 않을 경우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치는 미국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중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적자 감축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올해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도 있다"며 "정부 부채 상한 문제를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하지 못할 경우에는 미국의 신용등급에 대한 공식적인 재검토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공화당이 연방 정부의 채무 상한선 상향 조정 합의에 실패하면 미국은 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지고 주식 시장과 세계 경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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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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