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부터 2월 12일까지 지원자를 신청받아 예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선발해 3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IT 개론', ' Java 기본 프로그래밍',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모바일 디자인'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 프로그램은 SK플래닛과 연계해 진행된다.
약 1720만원에 해당하는 교육비와 교재가 모두 무상으로 지원되며 작년 7월(4기) 대상자부터는 생활고 탓에 중도 포기를 최소화 하기위해 교육훈련비(월 2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여비·교통비(월 20만원)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서울 복지센터 복지콜서비스(1644-0120) 또는 홈페이지(gumulmang.welfare.seoul.kr)를 이용하거나 동 주민센터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1월 1기생을 모집한 후 현재 25명이 수료했고, 수료자들 중 17명이 IT 전문회사인 SK행복ICT, 셔틀뱅크, 차케어스, 이카운트 등에 취업했고, 1명은 대학 진학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희망 앱 아카데미 교육으로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IT 전문교육을 제공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꿈을 가진 청년들이 비싼 교육비에 절망하지 않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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