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금연 열풍··편의점 껌, 사탕 매출 껑충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새해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늘어나며 편의점의 껌, 사탕 매출이 급상승했다.
11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새해 열흘간 ‘CU(씨유)’에서 판매된 껌, 사탕류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매출 대비 껌은 26.4%,사탕은 20.6% 올랐다.
지난 달부터 술집, PC방, 식당등 공중이용시설에서의 엄격한 흡연 규제가 시행되고 장기적인 경기불황 속에 담뱃값이라도 줄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새해 금연 열풍이 가속화됐기 때문이다.
일반껌은 27.5%로 가장 높은 매출 신장률을 보였으며 용기형껌은 21.2% 상승했다. 일반껌은 오피스가, 유흥가, 대학가 순으로 매출이 높게 나타났으며 용기형 껌은 오피스가, 로드사이드, 산업지대 입지에서 매출 호조를 보이며 직장인들뿐만 아니라차량 이용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일반껌에서는 자일리톨껌과 풍선껌 모두 고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금연 열풍과 함께 평소판매 비중이 적은 은단껌 매출이 전월 대비 18.9%나 껑충 뛰었다.용기형 껌에서는 단연 자일리톨껌이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으며 최근 편의성을 향상 시킨 펌프형 용기껌2종도 톱10에 모두 진입했다.
사탕류에서는 새콤달콤, 마이쮸 등 씹는 식감이 있는 소프트캔디류의매출이 22.2% 상승하며 금연족(族)들의 심심한 입을 채워주었다. 특히, 츄파춥스는 무려 36.0%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금연 소비자들이가장 많이 찾는 편의점 금연 보조상품에 등극했다. 봉지캔디는16.6% 매출이 상승했고 동절기에 가장 판매가 좋은 초콜렛류도 19.2%의 높은 신장률을보였다.
안태모 스낵식품팀장은 “연초에는 금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늘어나며 편의점의 껌과 사탕류 매출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최근에는 껌과 사탕류에서도 다양한 맛과 형태의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매우 넓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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