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60원대 '턱걸이'…1060.40원 마감 '17개월래 최저'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60원선 까지 떨어지며 1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1.30원 내린 1060.4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1년 8월 3일(1060.40원) 이후 17개월 만에 기록한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미국 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060.70원에 개장했다.
이후 1060.40원까지 떨어지며 1060원대를 하향돌파를 시도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수세에 밀려 1063원대까지 반등했다.
오후에도1060.30원까지 하락했다. 중국의 작년 12월 수출실적 호조 영향과 함께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1060원선 부근까지 하락할 때마다 매수세가 나오며 다시 반등했다. 장중 저가 기준으로는 2011년 8월 4일(1055.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최근 환율 하락 압력이 강하지만 외환당국이 1060원선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나서면서 106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선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로 인해 1060원선 하향 돌파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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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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