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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구글 회장 일행 북한 도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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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 일행이 7일 북한에 도착했다.

AP통신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슈미트 회장은 수행원 자격으로 방북했고 리처드슨 전 주지사와 고문인 한국계 미국인 토니 남궁씨, 구글의 싱크탱크인 재러드 코헌 소장 등도 북한에 입국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7시25분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 구글회사대표단이 7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9명의 대표단은 이날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국제항공 CA121편으로 평양으로 떠났다.

이들은 북한에 체류하는 동안 식량사정 등을 평가하고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 씨의 석방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이번 방문은 인도주의 목적의 개인적 방문"이라며 "미국 정부와 관련이 없고 나는 미국 정부를 대표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슈미트 회장은 취재진의 거듭된 질문에도 말을 아꼈다.

미국 정부는 이미 이번 일행의 평양 방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빅토리아 뉼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그들은 미국 정부 당국자와 동행하지 않는다. 우리(미국 정부)로부터 어떤 메시지도 가져가지 않는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일행은 3박4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오는 10일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으로 귀환할 계획이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베이징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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