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전자결제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오는 8일부터 전화번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만으로 통장 잔고 내에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는 전자 직불결제서비스가 실시된다는 소식에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4일 오전 9시56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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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날보다 1600원(14.29%) 급등한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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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1350원(12.27%) 뛰어 1만2350원을 기록 중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28일 KG모빌리언스와 다날 등에 직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등록 허가를 내줬다. 도현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모빌리언스와 다날은 오는 8일부터 모바일직불카드를 시행할 것"이라며 "중소상공인에 대한 카드 수수료 혜택 및 지불조건 완화, 가계부채 축소 대책 등의 목적으로 정부가 직불카드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어 확산 속도도 빠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향후 사업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승인 기간 등을 감안할 때 3~6개월 이후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선점효과와 기존의 바코드결제(휴대폰소액결제) 가맹점 확대 효과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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