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야심작 '라유'

▲대상 청정원 라유

▲대상 청정원 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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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당신에게 추천합니다
*혼자 사는 솔로들과 오늘 저녁 반찬이 걱정인 맞벌이 주부. "라유 하나면 반찬 걱정 없어요"


◆한 줄 느낌
*"넌 도대체 어느 별에서 왔니?" 독특한 식감이 입맛 사로잡네

◆가격
100g짜리 1병 4500원


국내에는 없던 제품이라 눈길을 끈다. 앙증맞은 유리병에 든 대상 청정원의 야심작 '라유'. 이 제품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하는 건 시간문제. 매운맛과 카레맛 두 가지로 출시돼 입맛대로 즐길 수 있다.

붉은 빛깔을 내는 매운맛 라유의 뚜껑을 열면 주황빛 들기름이 떠 있다. 눈에 띄는 깨를 비롯해 내용물은 가라 앉아있다. 뚜껑에 적힌 주의사항에 따라 숟가락으로 잘 섞으면 내용물과 들기름이 혼합되면서 밥에 비벼먹기 좋은 상태가 된다. 잘 비빈 후 한 숟가락 뜨면 내용물 건더기와 기름이 반반 정도 덜어진다. 제품을 떠보니 퍽퍽한 느낌이 든다. '과연 입 속에서 밥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 처음 만나보는 제품이라 호기심과 함께 어떤 맛일까 궁금해진다. 향은 그리 진하지 않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보니 들기름은 밥 아래로 퍼져 나가고 건더기는 밥 위에 남아 있다. 고슬고슬한 밥을 라유와 섞어 본다. 간을 맞추기 위해선 적당량을 덜어야 한다. 너무 많이 덜어 비비면 짤 수 있고, 적으면 맛을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견과류 때문인지 밥과 비비면서도 전체적으로 퍽퍽한 느낌이다. 고루 잘 비빈 후 맛을 보기 위해 한 숟가락 떠 입에 넣어 본다. 생각보다 입 안에서는 까칠하지 않다. 다만 좀 더 찰진 밥이나 국물이 있는 국수 등과 더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햄버거와 함께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추천 레시피를 따르기는 머뭇거려진다.


카레맛은 밥과 궁합이 더 잘 맞다. 진한 카레맛을 내는 이 제품은 밥 한 공기도 뚝딱할 수 있을 만큼 맛이 있다. 짙은 노란색으로 카레 특유의 색깔을 띤다. 카레맛 라유 하나만 있으면 번거롭게 카레를 요리할 필요 없이 매운맛 제품과 마찬가지로 밥이나 국수 등에 그대로 떠서 비벼 먹으면 된다. 다만 아쉬운 점은 매운맛 라유보다 더 퍽퍽하다는 것. 퍽퍽한 느낌이 음식 맛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린다. 실제로 라유 제품은 따로 반찬이 없어도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지만 견과류 등을 들기름과 섞고, 밥에다 비빌 때 느껴지는 퍽퍽한 질감은 오히려 식욕을 떨어뜨린다. 조금 더 부드러운 질감이 나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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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솜씨도 없고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라유 하나로 피로에 지친 퇴근길, 저녁 메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따뜻한 밥 한 공기와 라유 한 병이면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제품이라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것은 사실. 그러나 일단 라유 맛을 한 번 보면 다음 날 저녁에도 생각 날 만큼 진한 여운이 남는다. 독특해서 참 맛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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