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지사인 한국투명성기구(회장 김거성)는 31일 올해의 부패뉴스와 반부패뉴스를 발표했다.


부패뉴스 1위는 '대통령 친형 이상득 전 의원 비리로 구속'이 차지했다. 2위는 'MB정부 4년간 공직비리 61% 급증', 3위는 '총리실, 정·재계·언론·시민단체 등 전방위 사찰'이었다.

다음으로 '대통령 멘토 최시중 뇌물로 구속', 5위에는 'MB, 서울시장 당시 9호선 사업자에 특혜의혹'이 뒤를 이었다. 톱 5 안에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된 뉴스가 4개 포함됐다.


반부패뉴스로는 법원이 뇌물 전과자를 4·19 국립묘지에 안장할 수 없다고 판결한 소식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서울시 회의 전면공개로 투명행정 구현'이 2위, '서울시, 민자사업 교통수요 부실 예측자에 책임 물어'가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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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은 "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는 이런 안타까운 결과를 반면교사로 삼아 투명사회를 향한 노력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또 "2005년부터 추진되다가 이명박 정부 시기 들어 중단됐던 투명사회협약을 재가동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제안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투명성기구 임직원과 회원, 홈페이지 방문자 295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보도된 사건 중요도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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