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2013년 상반기 건설업 임금 실태 조사 결과 나타나
대한건설협회는 2013년 1월1일자로 공표하는 2113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직종별로는 원자력·플랜트 직종은 플랜트배관공 9.4%, 플랜트제관공 0.8%, 플랜트특별인부 5.3%, 원자력플랜트전공 2.1% 상승하는 등 16개 직종평균 2.05% 상승했다. 광전자직종 등 정보통신공사 관련 직종은 통신내선공 1.5%, 무선안테나공 5.0%, 통신관련산업기사 0.8% 상승해 11개 직종평균 1.58%의 상승세를 보였다. 문화재 관련 직종 또한 도편수 9.8%, 드잡이공 9.3%, 한식와공 6.8% 등 12개 직종 평균 3.8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토목ㆍ건축 공사현장에 가장 많이 투입되는 15개 주요 직종인 보통인부, 철근공, 콘크리트공, 형틀목공 등은 각각 0.9%, -0.1%, 5.8%, 7.0% 상승 또는 하락하여 평균상승률이 2.46%로 나타났다.
문화재직종과 원자력 관련 직종의 임금이 전반기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은 전력난에 대비한 발전과 송전 관련 공사 물량이 증가했고 민간부문의 국내 석유?화학 플랜트 및 민간 발전소 공사 증가와 문화재 직종의 전문기능인력의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2년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ㆍ집계한 것으로 2013년 1월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공표자료)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에서 볼 수 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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