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114 번호안내 등을 하는 토털컨택서비스기업 ktcs가 올해 1∼11월 114 문의건수를 분석한 결과 치킨전문점이 1192만367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음식점(1천117만6754건)이었다. 지난해는 중국음식점이 1위, 치킨전문점이 2위였으나 올해 순위가 바뀌었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을 통한 전화번호검색 1위 역시 치킨전문점이 차지했다.
114 번호안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고 있는 전화번호 검색 앱 '스마트114' 검색 순위에서 치킨전문점이 1위(74만9118건), 중국음식점이 2위(43만9781건)로 나타났다.
한편 계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업종은 '가전제품 수리점'으로 더위가 극심했던 7월, 문의건수가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늘며 문의 순위 2위(92만2672건/월)를 차지했다. 또 지난 올림픽 기간에는 야식집 전화번호 문의가 5∼30% 증가하기도 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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