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올 1월 온라인 자산관리 시스템 '머니멘토'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프라이빗뱅킹(PB) 고객이나 부유층에게만 제공되던 자산관리서비스를 일반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다.
하나은행이 지난 4월 기존의 '하나N머니'를 새롭게 개편해 내놓은 '하나N 머니플러스'는 기본적인 가계부 역할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지출 항목별로 한도를 미리 설정해 놓고 초과 시 팝업으로 경고를 보내준다.
특정기간별 자산 변동내역을 그래프로 한눈에 보여주고 자산 증가에 대한 목표를 계획 및 관리할 수 있다. 각종 기념일 및 적금 납일일 등 금융 일정을 등록한 후 디데이(D-Day)를 설정해 효율적인 일정관리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편한 가계부'는 '이달의 가계부'에서 꾸준히 지출 상위 3가지 항목을 공지해준다. 지출성향을 분석해서 과소비한 부분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월별ㆍ연별 지출보고서를 통해 지출을 파악하고 비교 그룹과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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