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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의 자연토박이들, 12주간의 생태체험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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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자연속에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 배워"
생태체험에 나선 학생들이 선생님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생태체험에 나선 학생들이 선생님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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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호)은 숲 생태연구소에 위탁 지난 9월 15일부터 초등학생 35명과 함께 12회에 걸쳐 토요생태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생태체험은 자연속에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생태적 감성을 길러주기 위해 숲 트레킹, 갯벌 체험, 철새 탐사, 선사문화 탐방, 야생화 탐방, 곤충체험, 민물·수서 생물체험, 마을 숲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무리 활동으로 지난 12월 8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수료식을 갖고, 체험활동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나윤서(함평초 3년)양 등 8명의 학생들을 표창, 28명의 학생들에게 전국 최초로 환경부에서 인증한 ‘환경교육프로그램 활동기록 확인서’를 수여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차서원(엄다초 5년)양은 “예전에는 나무를 꺾거나 껍질을 벗겼는데 체험활동을 통해 나무도 숨을 쉰다는 것을 알고서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다"며 "숲과 갯벌을 찾아 체험과 놀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내년에도 토요생태체험에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정현주 숲생태연구소 생태교육전문위원은 “학생들이 생태체험교육의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감성이 순화되면서 배려하는 행동과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가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찬주 함평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은 “인간은 자연을 모방하여 과학을 발전시켰다"며 "자연속에서 숨쉬며 자연을 떠나 존재할 수 없다”고 자연 생태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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