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제란 공공기관 또는 대기업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생산성 향상 등 공동혁신활동을 통해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공유하는 제도로, 석유공사는 2008년부터 비축기지 해양 시설 관리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서비스 부문 11개 사업에 대해 중소기업과 성과공유제를 시행해 왔다.
이번 사업의 협력사인 지오그린21은 석유·가스 지하 저장 시설 설계 전문 기업이다. 석유공사는 협력 업체가 안전하고 경제적인 설계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정보 및 노하우 이전, 테스트 베드 제공 등의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프랑스 지오스톡사 등 해외 업체에 대한 기술력 의존도를 낮추고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피넷 유가 정보 활용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사업은 오피넷 유가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석유공사는 오피넷 유가 정보를 수집·가공하고 협력 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는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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