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몽원 회장, 한라건설에 746억원 사재출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개인 소유 계열사 지분을 HL D&I 에 무상으로 증여, 한라건설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라그룹은 20일 정몽원 회장 소유 한라엔컴 주식 전량(보통주 510만주, 평가액 746억원)을 한라건설에 무상으로 증여하는 계약을 한라건설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라엔컴은 레미콘과 건설자재, 에너지 재생 전문기업으로 자본금 255억원이며 올 매출 3800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증여를 통해 한라건설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 한라엔컴과의 운영 시너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 회장은 지난 12월 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한라건설 워크숍에서는 "국내 건설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한라건설의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며 재도약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사재출연 결정은 한라건설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직원들에게 자신감을 줬다"면서 "대외적으로 한라건설의 신뢰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