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가 내년부터 디지털 사이니지 전모델에 IPS 패널을 탑재하고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2016년 9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경쟁력으로 IPS패널(In-Plane Switching)을 내세웠다.
LG전자 는 내년에 선보일 IPS 디지털 사이니지 주요 제품들을 ‘2013 CES’에 대거 전시할 계획이다.
‘84형 울트라HD 멀티터치 사이니지(모델명: 84WT70)’는 지도, 교육, 교통 등 각종 생활정보를 대화면과 초고화질로 제공한다. 또 사용자는 터치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골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화면을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인포콤(Infocomm)’에서 2년 연속 ‘베스트솔루션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미국에서만 10만대 가까이 판매됐다.
55형 IPS 디스플레이(모델명: 55WV70MD) 122개를 결합한 초대형 3D 비디오월은 CES전시회 LG전자관 입구에서 손님맞이를 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생생한 3D화면과 세계최소 베젤(화면간 거리 5.3mm)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LG전자 IT사업부장 권일근 전무는 “차원이 다른 화질의 IPS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지속 출시해 수익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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