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용단'…"최고의사결정기구 의장서 물러난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직서 물러나…18일 수펙스추구협의회서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선임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최태원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4 15:30 기준 그룹 회장이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 수펙스추구협의회는 각 계열사별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하는 6개 위원회의 상위 기구로, 내년부터 그룹 최고 의사결정 기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18일 SK는 서린동 사옥에서 17개 주요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개최하고 '따로 또 같이 3.0 체제'를 이끌어 갈 차기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향후 최태원 회장에 이어 대내외적으로 SK그룹을 대표하게 되며 위원회 인선, 위원회간 조정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2004년부터 그룹 회장 역할을 수행해 온 최태원 회장은 이번에 시행되는 '따로 또 같이 3.0 체제'의 성공적 안착과 그룹 및 각 관계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룹의 ▲글로벌 성장 ▲차세대 먹거리 개발 ▲해외 고위 네트워킹 등 그룹 성장·발전과 관련된 큰 그림을 그리는데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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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주)의 전문경영인으로서 맡고 있는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따로 또 같이 3.0을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혁신의 상징으로 해석해 줬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는 위원회 위원장과 위원을 최종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신임 의장이 선임됨에 따라 그룹 인사와 각 위원회 인선작업이 본격화돼 예정대로 1월 중순에 그룹 인사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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