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13.22점을 받아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ㆍ8.62점)와 3위 타이거 우즈(미국ㆍ8.53점)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21주째 '넘버 1'의 자리를 지켰다.
우즈의 부활도 의미있다. 아놀드파머와 메모리얼, AT&T 등 빅 매치에서만 3승을 일궈내며 지난해 23위까지 추락했던 세계랭킹이 3위로 치솟았다. 이어 저스틴 로스(잉글랜드)와 애덤 스콧(호주),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버바 왓슨, 제이슨 더프너, 브랜트 스니데커(이상 미국) 등이 '톱 10'에 진입했다. 최경주(42ㆍSK텔레콤)는 반면 지난해 15위에서 48위로 순위가 뚝 떨어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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