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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매각 본입찰 유찰.. 현대重 1곳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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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현대중공업 1곳이 참여, 유효경쟁 불성립으로 유찰됐다. 유력 인수후보였던 대한항공은 불참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17일 정책금융공사는 이날 오후 3시까지 KAI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중공업 1곳만이 본입찰에 참여해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 매각 작업 자체를 백지화 시킬지, 현대중공업과 수의계약으로 매각을 계속 진행할지 여부는 대통령선거(19일) 이후인 20일께 주주협의회의의 논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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