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012 혁신 성과 발표회' 개최
14일 경기도 파주공장에서 열린 '2012 혁신 성과 발표회'에서 한상범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석호진 노조위원장(오른쪽 끝)이 우수 성과자에게 시상하며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어렵고 힘든 경쟁상황 속에서 LG디스플레이가 남다른 성과를 일구며 앞서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혁신적 노력 덕분이다"
14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는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열린 2012 혁신 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혁신정신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LG디스플레이의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끊임없이 혁신함으로써 우리의 한 단계 더 나아가 업계의 한계를 정면 돌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진짜 일등 기업으로 발돋움 하자"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상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제품, 생산부문 각각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5개 TDR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최고 혁신을 일궈낸 주인공에게 주어지는 World's No.1상은 OLED 제품 개발과 대형 UHD 제품 개발 등 시장선도 제품 개발에 혁혁한 공헌을 세운 4개 TDR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졌다.
한상범 대표이사는 시상을 마친 뒤 임직원들을 향해 세계 일등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각 사업부 별 혁신활동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2013년에는 강력한 혁신 활동을 통해 각 사업부 별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적 원천 기술 및 신기술을 확보해 달라"며 독보적인 생산 경쟁력을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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