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청량리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사업추진을 반대하는 지역은 제척하고 사업추진을 원하는 집창촌지역을 중심으로 구역을 분리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비 방향은 여성과 청소년 중심의 공공문화 공간이다. 이를 위해 건폐율 58.4%, 용적률 989.5%을 적용, 높이 200m의 랜드마크타워 1개동과 주거복합 건축물 4개동 등 총 5개의 복합건축물을 건립하기로 했다.
랜드마크타워에는 업무시설 및 판매시설, 호텔, 오피스텔이 계획된다. 특히 연면적 3225㎡에 이르는 5층에는 여성과 청소년을 위한 창업지원센터, 문화강좌센터, 청소년상담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청량리 민자역사와 연도형 상업가로, 중앙부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축을 형성해 주변 가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청량리4구역 제정비촉진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인근 청량리1구역 및 3구역, 전농구역, 용두1구역, 동부청과시장정비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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