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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관광 활성화 위해 '한국형 산업관광'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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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정부가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산업관광'을 키우기로 했다.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면서 반도체, 핸드폰 등 국내 산업이 가진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12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위기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산업관광은 경쟁력있는 국가 관광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열악한 상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날 박 장관은 "한국형 산업관광이 다소 침체된 내수 관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면서 "주요 선진국이 국가산업과 기업을 활용해 관광자원화한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하면서 국내 산업자원만의 장점을 적극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산업관광은 현재 제조업 중심의 단순 산업 시찰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국내 산업관광 시장 점유율은 3% 내외로 시장 규모면에서도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체계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향후 5년 간 추진될 4대 부문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산업관광 기반조성 ▲산업관광 수요창출 및 확산 ▲산업관광 진흥체계 고도화 ▲민간참여 산업관광 육성 등 4개 부문이다.
경쟁력 있는 100대 국내 산업자원을 선정해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우수 산업자원을 활용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놀이식 학습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관광 전문여행사를 육성해 가격대비 여행품질을 높이는 방법도 고안했다.

이 외에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산업관광 관리운영 실태에 대한 평가를 시행함으로써 산업관광 진흥체계에 질적 성장을 추구하기로 했다. 또 산업관광 지역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 노력도 하기로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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