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행장 15명에서 12명으로, 상무는 7명에서 11명으로 조직 슬림화
우리은행은 이날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조직 역량 집중을 통한 경쟁위위 확보 차원에서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WM(Wealth Mangement)사업과 퇴직연금사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PB사업단을 WM사업단으로, 신탁사업단을 연금신탁사업단으로 재편했다.
채널지원단을 신설되는 마케팅지원단과 IT지원단으로 분리해 전행적 마케팅 지원기능 통합 및 IT관련 보안, 내부통제 등 리스크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고 우리은행측은 설명했다.
새로 선임된 부행장은 기관고객본부장 허종희(전 PB사업단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박태용(전 외환사업단장) 등 2명이다.
상무 인사에서는 IB사업단 권기형(전 본점기업영업본부장), 외환사업단 남기명(전 강동강원영업본부장), 연금신탁사업단 윤제호(전 서초영업본부장), 마케팅지원단 유구현(전 대구경북영업본부장), 업무지원단 정기화(전 관악동작영업본부장), 준법감시인 김동수(전 본점영업부 영업본부장) 등 6명이 각각 승진했다.
한편, 이광구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은 개인고객본부장으로, 김병효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이영태 IB본부장은 리스크관리본부장으로, 이동건 업무지원본부장은 여신지원본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고 우리은행측은 덧붙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부실 우려 등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2013년 우리은행은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고객행복과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은행이 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조영신 기자 as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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