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방송인 김제동이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고 보도된 가운데 김제동의 소속사 다음기획 관계자는 "활동 중단의 의미는 아니었으며, 확대해석은 자제 해달라"라고 은퇴설을 일축했다.
다음기획 관계자는 10일 오후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김제동이 오늘(10일) 정오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학교 정문에서 진행된 게릴라 콘서트 '외모가 먼저다'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눈 내용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은퇴설까지 불거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제동은 4~5년 전부터 숲 해설가를 하고 싶어 했다.
앞서 김제동은 이날 게릴라 콘서트에서 "만약 방송을 그만두게 되면 숲 해설가로 활동하겠다"며 "오랫동안 생각해온 일이다. 내년이면 내 나이도 마흔이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그것이 숲 해설가로서의 일이다"고 밝혀 논란을 야기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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