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무소 개설은 기존에 운영하던 오사카 사무소를 후쿠오카로 이전한 것으로 이는 롯데호텔부산이 향후 후쿠오카 지역의 일본인 관광객 모집에 주력하려는 뜻으로 풀이된다.
롯데호텔부산은 특히 지난 3월 개통한 후쿠오카-가고시마 간 신칸센의 편리한 교통을 시너지 삼아 서일본 지역의 현지 여행사들과 협력 관계를 더욱 곤고히 하는 한편후쿠오카 인근의 일본인 관광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한 롯데호텔부산 총지배인은 "서일본 시장은 우리에게 도전과 기회의 땅"이라며 "후쿠오카 사무소를 거점으로 서일본 지역에 판촉력을 집중, 강화해 부산은 물론 국내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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