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뇌물 제공과 부정거래 혐의에 대한 SFO와 내부 조사 이후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SFO는 지난 1년이 넘게 롤스로이스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으며, 올해초 롤스로이스에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뇌물과 부패 혐의와 관련한 정보를 요청했다. 이에 롤스로이스는 법률회사를 고용해 자체 조사를 벌여왔다.
존 리시턴 롤스로이스 CEO(최고경영자)는 "나와 이사회는 어떤 부적절한 사업 관행도 용인할 수 없다"며 "법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롤스로이스는 새로운 국제 윤리강령을 도입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윤리 규정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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