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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호남권 의료관광 불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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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해외기자단 · 지역내 외국유학생들 잇단 초청
국훈  화순 전남대 병원장(왼쪽에서 6번째)을 비롯한 화순전남대병원 임원들이 병원을 방문한 러시아, 베트남 등 외국기자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훈 화순 전남대 병원장(왼쪽에서 6번째)을 비롯한 화순전남대병원 임원들이 병원을 방문한 러시아, 베트남 등 외국기자단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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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이 해외환자 유치와 광주·전남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5일 해외기자단을 화순으로 초청,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중인 탄탄한 경쟁력과 인프라, 우수의료기술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카자흐스탄, 베트남, 러시아 등 6명의 외국기자들은 병원의 시설과 첨단장비를 둘러보고, 입원치료중인 해외환자들의 상태도 살펴보았다.

카자흐스탄 브레먀紙의 펠릭스(50) 기자는 “한국내 타 지역의 병원들을 여러 곳 둘러봤다. 산림으로 둘러싸인 휴양지에 온 듯 쾌적한 자연환경이 특히 인상적이다. 첨단의료장비와 친절한 서비스도 매력적이다"며 " 최근 카자흐스탄엔 암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곳에 온다면 대단히 만족해할 것이다”고 말했다.

베트남 ‘사이공 타임스’의 로안(여.32) 기자는 “베트남엔 외국인들이 투자한 병원들이 많지만, 암과 관절 분야의 특화병원은 거의 없다. 화순전남대병원이 진출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 한국의 수준 높은 병원문화가 부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8일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대표 40명을 초청해 ‘메디컬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병원 내 의료체험과 함께 운주사 등 관광지를 들를 계획이다. 의료와 관광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지역내 5000여명의 외국유학생에 대한 입소문은 물론 나아가 해외홍보의 기반을 강화하려는 방침이다.

국훈 병원장은 “외국인 환자들의 한국행이 늘고 있지만, 수도권과 영남지역에 비해 호남권의 의료관광은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며 "지역의 의료수준이 높고 외국인 헬스케어산업의 부가가치 또한 막대해, 미래의 성장 동력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 병원의 경우 해외환자 유치가능 인원은 운영병상의 5% 이내로 제한돼 있지만,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막대하고 외국인 중증환자를 있는 인프라와 프로그램을 더욱 보완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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