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원진 중앙선대위 불법감시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가 서민들의 등골을 빼먹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70억원을 수임하고, 부당수익금 41억원 이상을 쌓아놓은 걸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떤 법무법인도 41억 정도를 그냥 두는 회사는 없다"면서 "변호사들에게 몇 퍼센트씩 가지급금으로 분명히 나눠줬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조 단장은 "문 후보가 2008년 8370만원을 내고 현재 법무법인 부산의 지분 22.6%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 2009년말 기준으로 법무법인 부산의 가치가 49억여원이기 때문에 문 후보의 자산가치는 약 11억원"이라면서 "문 후보가 불과 8370만원을 내고 무려 11억원을 챙긴 의혹이 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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