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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롤렉스, F1 공식 스폰서십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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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스위스의 시계메이커 롤렉스가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 포뮬러원(F1)의 스폰서십을 맡는다고 5일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위블로(Hublot)가 담당했던 F1의 공식 타임키퍼는 앞으로 롤렉스가 된다.

5년의 계약기간을 제외한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F1의 스폰서십은 연간 약 연간 2000만유로(282억 5500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F1은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 영향으로 스폰서십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F1매니지먼트의 버니 에클레스톤 최고경영자(CEO)가 연루된 뇌물 스캔들까지 터지면서 이미지가 실추됐다. 에클레스톤은 지난 2006년 독일 은행 바이에른LB(BayernLB)가 소유하고 있던 F1 주식 48%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 관계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다.

아르노드 보에치 롤렉스 커뮤니케이션·이미지담당 디렉터는 “F1 그랑프리와 관련한 일련의 스캔들을 알고 있지만 스폰서십 결정에 고려할 사안은 아니었다”면서 “지난 15년간 F1이 쌓은 세계적 명성은 롤렉스가 추구하는 목표와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롤렉스는 오래전부터 윔블던테니스 등 글로벌 스포츠이벤트를 비롯해 각종 모터스포츠 스폰서십에도 참여해 왔지만 F1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F1의 글로벌 스폰서는 UBS은행, 보다폰, 산탄데르,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 레드불, 소니, HSBC 등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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