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의 계약기간을 제외한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F1의 스폰서십은 연간 약 연간 2000만유로(282억 5500만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노드 보에치 롤렉스 커뮤니케이션·이미지담당 디렉터는 “F1 그랑프리와 관련한 일련의 스캔들을 알고 있지만 스폰서십 결정에 고려할 사안은 아니었다”면서 “지난 15년간 F1이 쌓은 세계적 명성은 롤렉스가 추구하는 목표와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롤렉스는 오래전부터 윔블던테니스 등 글로벌 스포츠이벤트를 비롯해 각종 모터스포츠 스폰서십에도 참여해 왔지만 F1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F1의 글로벌 스폰서는 UBS은행, 보다폰, 산탄데르,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 레드불, 소니, HSBC 등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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