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여자핸드볼대표팀이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런던올림픽 이후 공석이었던 대표팀 사령탑은 2012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임영철 인천시체육회 감독이 맡는다.
한국은 지난 대회까지 총 10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국으로서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아시아 여자핸드볼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주최국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열린 13회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에서는 카자흐스탄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선수권대회 지역 예선을 겸해 치러진다. 3위 이내 입상 팀에는 세계대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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