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문위원 100여명 참석…통일정책 제의 잇따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광주지역청년위원회는 4일 오전 전남대 인문관에서 전남대 학생을 비롯,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지역 대학생 통일문제 대 토론회 (위원장 양승곤)’를 개최했다.
양희열(국어교육과 3학년) 군은 ‘독일통일의 과정’, 김이영(경영학과 3학년) 양은 ‘독일 통일이 한반도에 주는 교훈’을 발제했다.
이어 이지연(사학과 3학년), 신민우(문헌정보학과 3학년) 학생 등의 지정토론에 이어 북한이탈 주민 박수련씨가 북한 실상을 자세히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통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발제와 지정토론을 듣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통일정책에 대한 스스로의 참신한 생각을 발표하고 여러 가지 정책을 제의하는 등 통일시대를 위한 젊은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청년위원회는 2009년부터 매년 1~2회‘광주지역 대학생 통일문제 대 토론회’를 열어 참신한 대북정책은 물론 대학생들의 생동감 있는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sungho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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