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신문의 대안적 성격으로창간된 디지털기기용 신문 '더 데일리'가 창간한 지 2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문을닫게 돼 언론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블룸버그 등 해외 언론들이 전했다.
'더 데일리'는 아이패드용의 경우 1주일에 99센트, 다른 태블릿은 월 구독료 1.
99∼3.99달러를 받아왔다.
그러나 태블릿PC에서만 구독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가입자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초기 투자비용 뿐 아니라 기자 인건비 등 연간운영비 2600만달러를 충당하는데 실패해 결국 폐간하게 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더 데일리'는 오는 15일 이후 발행이 중단될 예정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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