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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朴 5촌조카 살인사건 재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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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측은 3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5촌 조카 살인 사건 부실수사 의혹을 제기하면서 파상공세에 나섰다.

문 후보측은 지난주 박 후보측의 네거티브 공세로 인해 문 후보의 지지율이 빠진 것으로 보고 이번주에 지지율을 뒤짚기 위해 반격에 나선 것이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 브리핑에서 "지난해 9월에 발생한 박 후보 5촌 조카 살인사건을 재수사 해야 한다"며 "유력한 대통령 후보의 일가족 사건이기 때문에 의혹이 많다"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전날 박 후보 일가의 재산에 문제를 제기한 데 이은 박 후보 검증시리즈 제2탄이다.

지난 9월 16일 박 후보의 5촌 조카인 박용수씨가 다른 사촌인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자살했다. 이를 두고 육영재단을 둘러싼 재산 다툼이 살인사건으로 이어졌다고 우 단장은 주장했다.

그는 "근령씨의 남편인 신동욱씨가 자신을 살인교사혀려한 혐의로 박 후보의 동생인 지만씨를 고발해 진행중인 재판에 용철씨가 지만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기로 돼 있었다"며 "사건 직후 증언이 녹취된 용철씨의 핸드폰도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또 ▲사망한 두 사람의 몸에서 부검결과 수면제 복용 흔적이 발견된 점 ▲사건 관련 폐쇄회로화면(CCTV)나 통화내역이 드러나지 않는 점을 의혹을 제시했다.
우 단장은 "평범한 정치인도 일가족이 희한한 살인사건에 휘말리면 공직자의 자격을 의심 받는다"면서 "유력 대선 후보의 친동생이 살인교사로 의심받는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수사결과가 납득할 수 없다"며 명확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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