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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3달 연속 나홀로 가입자 ↑..아이폰5 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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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1월 번호이동 시장서 승리, 5만3000여명 가입자 순증..SKT-KT 아이폰5로 재기 노려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11월 휴대폰 번호이동 시장에서 LG유플러스만이 지난 9월, 10월에 이어 또다시 가입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표한 이동통신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가입자가 5만3158명 늘어나면서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웃었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으로부터 3만여명, KT로부터 2만3000명을 끌어오면서 가입자 순증에 성공했다. 반면 SK텔레콤과 KT의 가입자는 전달에 비해 각각 1만6333명, 3만6825명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단속이 허술해진 틈을 타 일부 대리점이나 온라인 매장에 '게릴라성 보조금'이 살포됐다. 이로 인해 번호이동자 수는 지난달에 비해 30.5% 증가한 88만7350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할부약정 기간을 어겼을 때 할인금을 반환하는 위약금 제도를 신설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확인된다. KT는 SK텔레콤의 위약금 제도 시행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지 못하고 부진한 양상을 띠었다.
그러나 오는 7일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아이폰5가 출시되면 판세가 역전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미 두 회사는 아이폰5 예약 가입자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면서 재기를 엿보고 있다.

KT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아이폰5 예약 판매를 통해 현재 20만명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도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2시간여만에 정원인 5만명을 달성하고 대리점과 애플 전문 소매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가입자 확보에 열을 쏟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과 10월에도 SK텔레콤과 KT의 가입자가 줄어들 때 번호이동을 통해 각각 2만4283명, 3만3327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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