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사는 8세 소녀 질리언 토머스가 지난달 21일 시월드에서 돌고래에게 손을 물린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피해자 가족은 딸의 손에 동전 크기 만한 이빨 자국이 3군데나 났고 상처 부위가 부풀어올랐는데도 시월드 측이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는 태도를 보였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시월드 측은 성명을 내고 "당시 사고가 일어나자마자 현장 요원들이 발 빠르게 대응을 했다"며 피해자 가족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시월드는 범고래, 바다사자, 돌고래 쇼 등과 여러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해양 테마파크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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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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