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에서 즐기던 맛 재현 가정간편식···각종 국물요리 응용 가능
29일 AC닐슨에 따르면 올해 9월 전체 레토르트 국물요리 시장은 약 351억원 규모로 이중에서 곰탕은 150억원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오뚜기 는 곰탕 시장에서 점유율 약 73%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오뚜기는 이러한 부담을 덜기 위해 간편가정식(HMR·Home Meal Replacement)인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을 출시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가정식은 카레, 스프 등으로 출발해 현재는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판매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15여년 변함없이 시장 1등의 자리를 지키는 원동력으로 꼽힌다.
오뚜기는 옛날 사골곰탕을 비롯해 상온에 보관이 가능한 옛날 육개장, 옛날 설렁탕, 옛날 도가니탕, 옛날 갈비탕 등 옛날 맛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곰탕류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웰빙 간편가정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오뚜기의 사골 곰탕이 이런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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