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주민맞춤형 서비스 투자사업 등 탁월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를 지향하는 전남 담양군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사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담양군은 지역적 특성과 주민 수요를 고려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서비스 기반 확충도를 비롯해 기초생활보장 업무의 적절성, 노인·장애인복지서비스 등 8개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노인 여가 맞춤형 운동처방서비스와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활용해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제공한 영어학습 서비스 등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취약계층 취업률 제고, 자원봉사자 발굴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등 보육기반 조성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번 평가를 위해 보건복지가족부는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간 복지수준의 차이를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의 재정자립도, 인구수 등 지표보다는 지자체장과 관계공무원의 관심과 노력이 평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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