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성원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성원건설 매각주간사는 최근 SM그룹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주중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SM그룹은 삼라건설을 모체로 경남모직, 남선알미늄, TK케미칼 등을 계열사로 거느린 중견기업으로, 연매출액이 1조원에 달한다. 아파트 브랜드 '상떼빌'로 유명한 성원건설은 1977년 태우종합개발로 시작, 한때 시공능력평가 순위 50위권안에 들기도 했으나 지난 2010년 유동성 위기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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