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내비게이션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26일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580V, S581V 두 모델을 출시했다.
내년 3월부터 도로교통법이 새롭게 적용돼 운전 중 내비게이션·휴대폰 등의 조작이 금지됨에 따라, 쉬운 검색을 위해 음성인식을 적용한 것.
일반적인 목적지 검색뿐 아니라 내비게이션 지도 및 멀티미디어 기능 역시 모두 음성으로 조작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음성 볼륨을 키우고 싶을 때, 기본 명령어인 '볼륨키워', '소리크게', '소리높여' 등을 말하면 된다.
김형구 현대소프트 실장은 "타 제품과 차별화 된 소프트맨 내비게이션만의 강력한 음성 인식 기능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대비와 함께 고객들의 안전 운전을 책임지겠다"며 "이번 제품은 음성 인식 부분의 다양한 국내 특허 출원을 비롯해 해외까지 특허출원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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