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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연비왕]"3년 연속 출전, 이번엔 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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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내년엔 전체 1등 해보려고요."

국내 최고 친환경 운전자를 발굴하는 ‘2012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24일 오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인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4조 국산 승용가솔린 1000~1600cc부문 A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해 '앙프랑 에코상(한국타이어)'을 수상한 정명신(38)씨는 "3년 연속 출전했는데 매번 아깝게 2~3위에 그쳤는데 이번에야 조 1위를 차지했다"고 기쁨을 표했다.

2002년식 뉴베르나로 출전한 정 씨는 200km 구간을 운전하면서 불과 6.192ℓ의 연료를 사용, 무려 32.3km/ℓ의 실연비를 기록했다. 정 씨는 "내리막길에서 엑셀을 안밟고 중립으로 우전했다. 관성을 이용한 게 주효했다"고 우승 비결을 밝혔다. 그는 "옷도 초경량으로 챙겨 입고 왔다"며 미소지었다.

삼보컴퓨터에 근무중인 정 씨는 올해 전체 우승을 차지한 이동흠씨와 직장동료이기도 하다.
정 씨는 "이 씨와 함께 자동차 동호회도 다니고 연비를 줄일 수 있는 공부를 많이 했다"며 "전체 1등은 다음해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고 하니, 내년 우승은 내가 차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장으로 오는 길에 "조 1위 정도는 할수있겠다"고 자신감을 느꼈다는 그는 "평소 연비에 관심이 많다"며 "연비가 다 돈 아니냐"며 웃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5회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는 친환경 운전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올해 일반 참가팀은 지난해 보다 1개팀이 늘어난 68개팀(국산차 52팀, 수입차 8팀, 고연비부문 8팀), 기업 3개팀에 달했다. 코스는 서하남IC에서 북충주IC 구간을 왕복하는 총 200km 구간에서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환경부, 한국도로공사, 에너지관리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이 후원했다.

연비왕 대회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코드라이브 운동을 범국민적 프로젝트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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