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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연비왕] "20년된 자동차지만 연비는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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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오래된 차도 관리만 잘 하면 최고의 연비를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

국내 최고 친환경 운전자를 발굴하는 ‘2012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가 24일 오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IC 인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대회 참가한 차량 중 가장 오래된 1993년식 기아 세피아를 몰고 온 정하진(남 경기도)씨는 "오래된 차지만 평소 부품을 자주 교환하고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연비왕대회에 처음 참가한 정하진씨는 "과거 완성차업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많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차가 오래돼 부품 찾기가 힘들고 제때 교체가 어려운 적이 많았다"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단종된 차라도 부품 생산을 지속적으로 해 오래 탈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 어머니와 함께 참가한 그는 "안전운전 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 참가팀은 지난해 보다 1개팀이 늘어난 68개팀(국산차 52팀, 수입차 8팀, 고연비부문 8팀)과 기업 3개팀에 달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 환경부,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등이 후원했다.

연비왕 대회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코드라이브 운동을 범국민적 프로젝트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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