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글렌코어가 갖고 있는 세계 최대 아연 제련업체 니르스타의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하고 니르스타가 생산한 아연을 유럽지역에서 판매를 종료하는 조건 아래 글렌코어와 엑스트라타 양사간 합병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양 사의 합병 후 시가총액은 900억달러로 BHP빌리턴, 발레, 리오틴토에 이어 세계 4위 자원기업으로 커지며, 세계 아연 생산량의 11%, 유럽에서 40%를 차지하게 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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