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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체들 홍콩에서 744만달러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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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홍콩 국제뷰티박람회에 유망 뷰티 9개 사 참가 지원...667건 계약상담 성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유망 기업 9개사와 함께 홍콩국제뷰티박람회(COSMOPROF ASIA HONGKONG 2012)에 참가해 총 667건, 744만 달러 계약 상담실적과 현장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

홍콩화장품 시장은 연간 약 19억 달러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홍콩 국제뷰티박람회에는 미국 호주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23여개 국에서 1962개 기업과 4만8500명 방문객이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강남구는 지역 내 화장품 유망 중소기업 9개 사와 함께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는데 홍콩의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 SaSa, Bonjour, Watsons 등 대형바이어들이 강남구 참가 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최근 홍콩 화장품 시장은 다양한 피부타입에 맞춘 맞춤형 화장품이 강세를 보이는 동시에 인구 고령화 추세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s, 화장품과 의약품 합성어)’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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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참가회사 중 CNP차앤박, 메디클루 이지함 화장품, 디앤컴퍼니 등 피부과와 제약회사 제품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CNP차앤박의 경우 연간 100만 달러에 해당하는 상담 실적을 냈고 추후 계약 기간, 수출 가격 등 상세 조건을 논의 후 본격적인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색조 제품 클리오의 경우 세련되고 독특한 용기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동시에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이 있어 남아프리카 등에서 방문한 바이어와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갤럭시인터내셔날, 제이코스 에이치엠, 센스코 에스엘코스메틱의 뷰티제품들은 그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호주 스킨케어, 병원, 대형 유통업계 등에서 OEM, PL 등 방식으로 주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남구는 참여업체에 제품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통역지원 서비스, 부스비, 장치비와 운송비 50%와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경비를 전액 지원해 참가기업 사기를 높였다.

김진만 홍콩한인교민회장, 신홍우 홍콩한인상공회장, 선은교 코차이나 로직스 홀딩스 대표, 코트라 홍콩지부 이주상 과장을 초청,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설명회를 개최, 홍콩 현지 기업의 생생한 비즈니스 노하우와 화장품 시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강남구는 싸이효과를 타고 전시장 내에 ‘강남홍보관’ 을 따로 운영, 강남명소 21, 강남관광지도, 의료관광 등에 관한 홍보물을 비치하고 강남 관광 상품을 홍보한 결과 약 1000여명이 다녀가 높아진 강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김청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에 참가한 기업들의 제품이 활발한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계약 성과를 이루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통상 지원을 지속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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