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에서 최진명 박사(한국지역정보개발원)는 행정기관에서 소셜미디어를 원활하게 사용하기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구체적 내용을 제시했다. 최 박사는 특히 소셜미디어의 긍정의 이면에 존재하는 부정적 측면들을 분석하고 대처함으로써 공공부문에서 활용되기 위한 조건들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중국의 지앙 잉 교수(하얼빈대학교)는 중국에서 정부가 가진 정보를 국민들이 이용하기 쉬운 형태로 제공하기 위한 Open Government Information 정책 추진의 장애요소로 ▲정부기관 준비기간 불충분 ▲보안관련 법안 ▲국가공무원법 등 법적 갈등 요소가 있음을 강조했다.
행안부 황서종 정보화기획관은 "2012년은 '스마트'라는 사회적 기술적 혁명이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공공서비스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시기"라고 평가한 뒤 "한국·일본· 중국의 소중한 정책 경험과 사례를 창조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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