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이 경남 창원에서 2500억원 규모의 재건축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
한화건설은 지난 17일 창원 대원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원 2구역은 초·중·고교가 모두 가깝고 인근 폭 200m의 어린이교통공원은 완충녹지 역할을 하게 된다. 주변에는 파티마병원, 홈플러스, 버스터미널, 롯데마트, 컨벤션센터, 스포츠파크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STX중공업(구 쌍용중공업)과 셰플러코리아(구 한화기계) 사원아파트도 이 구역에 포함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올 8월 인근 지역인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상남2구역을 재건축한 ‘창원 상남 꿈에그린’이 최고 28.7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1순위 당해지역에서 전 주택형 마감됐고 계약도 100% 끝났다"며 "이번 창원지역에서의 재건축 사업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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