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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서가 '남영동1985' 정지영 감독의 멱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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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서가 '남영동1985' 정지영 감독의 멱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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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대한민국 톱 배우와 거장 감독들이 까발리는 영화계 뒷이야기 ‘영화판’(감독: 허철, 제작: ㈜아우라픽쳐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재기 발랄한 본 포스터가 20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속에서 100여명에 가까운 영화인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 인터뷰어 정지영 감독과 배우 윤진서의 이미지가 전면에 배치돼 있는데, 윤진서가 정지영 감독의 멱살을 잡고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거장 감독이자 연륜 가득한 노장 감독임에도 불구하고 어린 여배우에게 멱살을 잡힌 채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정 감독과 곧 웃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으로 멱살을 쥔 윤진서의 이미지는 영화 속 유쾌함을 전달하며 호기심을 더한다.
여기에 대한민국 영화 검진 프로젝트를 자처하며 “대한민국 영화판 낱낱이 까발려 주마!”라는 저돌적인 카피가 더해져 관심을 유발, 재기 발랄한 다큐멘터리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배경 위로 겹쳐 있는 영화인들의 다양한 말들 또한 흥미를 더하는데, 그 내용이 극중 어떤 에피소드들 끌어낼지 기대를 자아낸다. “여배우들 연기 솔직(하지) 못하다(김용화 감독)” “한국영화는 투자검열을 받고 있다(이창동 감독)” “배우가 꼭 노출을 해야 연기력이 느나(배우 김혜수)” “밴만 보면 속이 뒤틀린다(이명세 감독)” “생활이 돼야 영화를 하지(강제규 감독)” 이렇듯 다양한 영화인들의 서로를 향한 신랄한 비판이 보는 재미를 선사 할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계가 직면한 문제점들을 꼬집으며 한국영화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한다.

더욱이 충무로 세대인 노장 감독 정지영과 탈 충무로 세대인 할리우드 시스템에 익숙한 배우 윤진서의 조합으로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고 생각의 영역을 확장, 한국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다양한 시점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러진 화살’ ‘남영동1985’의 정지영 감독과 배우 윤진서가 묻고, 대한민국 톱 배우와 거장 감독들이 답하는 발칙하고 재기 발랄한 영화 다큐멘터리 ‘영화판’은 다음 달 6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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