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철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은 19일 도의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문위원실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과 1년 중 가장 바쁜 행감이나 본예산 심의 시기에는 행정 아르바이트요원을 도의원들이 활용하도록 조치해 달라는 주장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양 사무처장은 대신 "전문위원실 인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에 공감한다"고 전제한 뒤 "입법정책담당관실의 직원을 재배치하는 것 보다는 집행부(경기도)에 건의해 인력을 새로 충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성태 의원이 '행감이나 본예산 심의 등 1년 중 가장 바쁜 30여일 동안은 행정 아르바이트 요원을 고용해 도의원이 업무 협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양 사무처장은 또 최근 도의원들이 심사를 받지 않은 채 동호회 해외출장에 나선 것과 관련해 "도의원들의 '동호회' 해외출장은 (경기도로부터) 예산을 지원받 든, 안 받든 공무원국외연수에 해당되기 때문에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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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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