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文 "단일화 중단, 국민께 죄송 ··· 安측에도 대신 사과"(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부산=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5일 "(단일화 협상을 위해)모이자마자 중단되는 모습을 보여서 국민들께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부산 중앙동 부산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치고 나오면서 "단일화 협상과정이 늘 순탄하기만 하겠습니까. 곳곳에 암초는 있기 마련인데 이렇게 모이자마자 중단되는 모습 보여서 국민들께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새정치공동선언도 미뤄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모르겠네요. 모르겠고요"라고 답했다.

이어 "제가 부산에 내려와 있는 상태여서 정확한 상황은 다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혹여라도 우리쪽(민주당)에 캠프 사람들이 뭔가 저쪽(안 후보측)에게 부담을 주거나 자극하거나 또는 불편하게 한 일 들이 있었다면 제가 대신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또 다시는 그런 일들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시 또 단일화 논의를 해나가자는 말씀을 안철수 후보측께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또 물밑으로도 대화를 재개하기위한 협의, 다시 재개하기 위한 그런 노력들을 지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안 후보와 직접 통화를 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이제 그것은 그런 식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것이 나중에 해결이 되기 전에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을 수 있다"며 "양해 해 달라"고 했다.



부산=이윤재 기자 gal-ru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