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비해 매출 18% 감소..파트너 숫자도 40명 줄어
올해 골드만삭스에서 파트너로 승진된 숫자가 70명에 불과해 상장 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의 올해 9월까지 매출은 249억달러를 기록 중이다. 2010년 동기에 비해서는 18% 줄었고 2008년에 비해서는 4.7% 늘었다.
골드만삭스 관계자는 파트너들이 받는 샐러리는 90만달러(약 9억7650만원)로 2년 전 60만달러에서 크게 상승했지만 기본적으로 주식으로 받는 특별 보너스는 줄었다고 밝혔다.
9월 말 기준으로 골드만삭스 임직원 수는 3만2600명이다. 전년동기의 3만4200명에서 감소한 것이다. 풀타임 직원 중 파트너가 차지하는 비율은 1.7%로 2010년 1.8%에 비해 소폭 줄었다.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준으로 골드만삭스 파트너들은 골드만삭스 지분 11.4%를 보유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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